[서울] "오세훈·김동연·유정복, 다음달 중순쯤 회동"...무제한 교통카드 논의 / YTN

2023-10-24 433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음 달 중하순쯤 만나 무제한 교통카드 등 수도권 대중교통 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 김 지사의 장모상 빈소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세 사람이 다음 달 중하순쯤 3자 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현재 시기와 장소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가 내년 도입할 예정인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 확대를 놓고 수도권에서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3자 회동이 향후 수도권 대중교통 정책 논의에 돌파구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빅3는 지난해 7월 이후 수차례 만나며 쓰레기 처리 문제와 대중교통 확대 등과 관련한 서로의 현안을 논의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오 시장이 월 6만5000원에 지하철과 버스, 자전거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도입하기로 하면서 이들 지자체 간 관계가 냉각됐습니다.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와 차별된 '더 경기패스'를 도입하면서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인천시도 기후동행카드 적용 논의에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2411560592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